플랜티넷(대표 김태주)은 1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유해정보 필터링 SW 개발 및 보급' 사업의 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회사 관계자는 유해정보 필터링 SW개발사업에 대해 "대한민국을 초고속인터넷강국에서 그린인터넷강국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음란동영상 등 유해정보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피해가 커짐에 따라 청소년 인터넷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총 100억원의 예상을 이번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플랜티넷은 현재 전국 80만 가정에서 사용 중에 있는 자사의 네트워크 차단방식의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와 더불어 이번 '유해정보 필터링 SW개발' 사업에 참여, 건강한 인터넷환경을 만들기 위한 '그린인터넷'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