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31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날대비 2.81% 오른 6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665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며, 이 회사 주가는 이날까지 거래일 기준으로 6일째 오름세다.

기업은행의 이러한 상승세는 기관들의 잇단 순매수 유입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지난 10일부터 전날인 16일까지 닷새 동안 기업은행 주식을 622만주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