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인포피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 모멘텀이 풍부하다는 한 국내 증권사의 호평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8분 현재 인포피아는 전거래일대비 3.87%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4일째 상승세다.

김나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품목의 다각화로 성장의 날개를 달았다"며 "병원용 혈당 측정장비 'HbA1C' 및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혈당 진단 바이오센서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았던 사업구조에서 품목 다각화로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수출비중이 90%에 달하고 있어 원화 약세 국면에서의 수출 수혜주가 될 가능성도 크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