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3일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15.98포인트(4.39%) 급등한 7514.2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요사노 가오루 일본 경제재정담당상이 추가 경제 대책에 대해 "다음달 2일 G20 세계금융정상회의에서 아소 타로 일본 총리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정책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호재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1.95% 오른 4847.47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72% 급등해 1만2328.39로 1만2000선에 안착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3% 오른 2153.67을 기록중이다.

전날 폐막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 이어 이날은 전국인민대표자회의(전인대)가 폐막함으로써 양회(兩會)가 종료됐다.

조용찬 한화증권 중국EM분석팀장은 "양회 폐막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경기회복과 기업실적으로 전환되면서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76% 오른 1136.98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