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선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전 사업부문에 걸쳐 특별한 경기부진의 여파 없이 무난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196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6% 늘어난 17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북렌탈 철수, 스쿨사업부 수익 개선으로 뚜렷한 이익개선이 예상되지만,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시각이다.

현 주가 1만6750원(전일 종가)은 2009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4배 수준으로 교육주 중 가장 저평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분석대상 기업들의 2009년 PER 10.6배 대비해서도 크게 할인 거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정적인 실적, 우수한 재무구조 및 높은 배당성향으로 할인 거래될 이유가 없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