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가 보고서 분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2일 오전 9시3분현재 케이비티는 전날대비 740원(14.83%) 오른 5730원으로 상한가다. 전날에도 8%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던 케이비티는 이날 장초반부터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급격히 상승했다.

케이비티의 이같은 상승세는 긍정적인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

SK증권은 이날 케이비티에 대해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9000원과 '적극매수' 의견을 새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복진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카드 전문업체인 케이비티는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인수·합병(M&A)을 통한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가 전망돼 지금이 투자적기"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