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지난해 매출 43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공시했다.

2007년에 비해 30.8% 늘어난 것이다. 순이익은 76억원 적자에서 42억원의 흑자로 돌아섰으며,영업손실 규모는 37억원에서 16억원으로 축소됐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녀시대 샤이니(SHINee) 등 신인 가수들의 성공적인 데뷔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소속 가수들의 국내 활동 증가에 따라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