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0일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52.76포인트(0.74%) 내린 7033.2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는 8.83퐇인트(.24%) 하락해 701.70을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매도세가 우세하지만 공적 연금이나 정부에 의한 매입 기대가 7000선 고지를 방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1시 16분 현재 0.61% 오른 4656.51을 기록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2.48% 급등해 1만1626.3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9% 내린 2110.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6% 하락해 예상치보다 부진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디플레이션 우려와 더불어 내일 쯤 발표될 2월 수출입 증가율 역시 20% 전후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83% 오른 1080.65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