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련 수혜주들이 기대와 달리 중국 정부의 새 경기부양책 내용이 발표되지 않자 실망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장 시작과 함께 상승세로 출발했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이 1-3%대 하락세로 돌아섰다.

해운주들 역시 대한해운과 STX팬오션,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이 1-4%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철강주인 포스코와 기계 대표주 두산인프라코어는 1%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고조되면서 중국의 새로운 경기부양책 발표에 전세계 이목이 집중됐지만 이 시각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국인민대표자대회에서 관련 내용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