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호실적에 상한가다.

27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삼양식품은 가격제한폭(14.74%)까지 오른 1만635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이 시각 현재 전일 거래량의 4배가 넘는 14만8000여주가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3억2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7.1% 늘었다고 지난 26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93억6800만원과 175억5100만원 기록해 19.1% 317.2%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영업 호조로 인해 시장점유율이 확대됐고,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삼양식품은 보통주 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