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대표이사 최오진)은 26일 중국의 태양광 셀, 모듈, 태양광관련제품 생산 전문회사인 토프레이 솔라와 76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 12월 체결한 54만톤에 이은 2차분 공급계약으로, 계약수량은 42만톤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앤알은 1차와 2차에 걸친 공급계약을 통해 토프레이사에 태양광 셀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고 토프레이사는 지앤알에 태양광 셀을 공급하는 등 전략적 제휴관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