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가 실적 개선 기대로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59분 현재 루멘스는 9.63% 오른 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루멘스가 1분기에 16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의 경우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솔LCD와의 87억원 규모 LED(발광다이오드) TV용 광원 공급계약 등 수주 상황을 고려하면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휴대폰용 제품 매출이 지난해 437억원에서 올해 350억원으로 축소되겠지만 TV용 LED의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루멘스가 올해 12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