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의 흥행실적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아이온'은 여전히 흥행중"이라며 "흥행유지의 초점이 됐던 3개월 재결제가 무난하게 유지됐으며, PC방 점유율은 여전히 18%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온'은 3개월 선결제 만료 후 지난 23일 저녁시간 41개(테스트서버 포함) 서버가 모두 혼잡상태를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흥행중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PC방 점유율은 개학 시즌에도 여전히 18% 내외로 크게 감소하지 않아 긍정적라는 판단이다.

한편 황 애널리스트는 "앞으로는 중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서서히 반영될 것"이라며 "3분기 이후에는 대만, 일본, 북미, 유럽에서의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