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2009 GMSH 코리아 컨퍼런스(GMSH Korea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 기업은 삼성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LG생명과학, CJ홈쇼핑,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 CJ CGV 등 7개 회사다.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의 우량기업들을 직접 소개하고 참가기업들에게는 글로벌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선진 증신 풍토를 조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매력도가 높은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뉴욕·런던 등 현지법인망을 활용해 컨퍼런스 외에도 NDR(Non Deal Road-show, 해외기업설명회)을 주관, 국제 영업부문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굿모닝신한증권 홍콩 현지 법인장은 "금융위기 이후 어려운 시장 상황은 홍콩도 예외가 아니지만 적극적인 컨퍼런스 개최에 대해 현지 투자가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컨퍼런스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QDII(Qualified Domestic Institutional Investors, 적격국내기관투자자) 1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및 주식·채권 시장 전망과 반도체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국자본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