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0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대형 IT업체 중 올해 영업이익 감소폭이 적어 경기 방어주의 매력이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9000원과 '매수' 의견을 신규 제시했다.

분할후 삼성테크윈은 파워시스템, 특수사업부의 기계 부문, CCTV, 카메라모듈의 IT 부문, 반도체부품, 반도체시스템의 반도체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주력 제품이 건재하고, 안정적이고 방어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면서 "2009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 감소한 1468억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산업용 가스압축기, 로봇, 바이오 장비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준비하고 있어 주가 조정시 보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