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5일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155.70으로 전일대비 2.95포인트 올랐다.

지수선물은 장 초반 방향성 없는 외국인 매매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후반 외국인이 매수세로 방향을 틀자 상승탄력이 강화됐다.

개인과 기관이 1169계약, 1197계약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474계약 순매수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사자'로 베이시스가 호전되면서 프로그램 차익 순매수가 대거 유입됐다. 프로그램 매수세를 발판으로 코스피 지수도 상승반전하는 선순환을 보였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7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0.51로 마쳤다. 비차익거래는 149억원 매도 우위였지만 전체 프로그램은 155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 거래량은 29만9170계약으로 전일대비 9만9000계약 가까이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9만8538계약으로 808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