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미국 배드뱅크 설립 철회 소식에 출렁댔다.

10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77.40으로 0.57포인트, 0.15% 오르고 있지만 미국 오바마 정부가 배드뱅크 설립 철회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장중 한때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개인이 13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13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가하고 있다. 방향성 없는 매매를 보이고 있는 기관은 3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혼조세다.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동서,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CJ인터넷이 하락하고 있고, 태웅, KS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등이 강세다. 서울반도체, 평산, 태광, 현진소재, 동국산업은 3~7%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