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프리시젼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엔유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91억원으로 전년대비 225% 증가했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8억원, 92억원으로 각각 288%와 203%씩 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당 5%의 주식배당을 결정하고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박희재 대표는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2005년도부터 연구개발을 통해 집중 육성한 신제품이 시장 진입에 성공했고, 시설 투자를 미리했던 것이 실적회복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도 사업환경이 불투명하지만, 3년전부터 준비했던 태양광, 유기발광다이오드 등의 신규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