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190선에서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공방을 펼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후 1시9분 현재 전날보다 2.17% 상승한 1188.47을 기록중이다. 차익 프로그램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투신권은 차익 거래를 제외하면 매수 규모를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매수 규모가 크지 않지만 매수 우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개인은 지수가 반등하자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346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8억원, 3021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171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이 4~5%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와 LG전자도 6~8% 폭등하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