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은 3일 다층 적재가 용이한 ‘넥트인(Necked-in) 캔’을 발명, 지난해 10월 특허 출원한데 이어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에 원형 ‘넥트인(Necked-in) 캔’ 이 개발된 적은 있었으나 이를 18리터 각관에 적용시키고 상단 부분에 주름이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륙제관이 개발한 넥트인 캔은 쉽게 말해서 금속 캔 용기의 상단부와 하단부가 포개지도록 한 것으로, 현재 국내 주요 페인트사에서는 이미 제품 용기를 넥트인 캔으로 대체하고 있는 추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