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160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30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71포인트, 0.32% 내린 1162.8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 하락과 남북 긴장 고조로 114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160선으로 낙폭을 줄였다. 장중 저점인 1144선에서 약 18포인트 만회했다.

현재 기관이 10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653억원이다.

외국인도 규모가 작지만 순매수 중이다. 현재 86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 매도세는 1400억원을 넘었다.

건설과 증권업종이 강세로 돌아섰고,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장비도 상승하고 있다. 기계업종은 2% 넘게 오르는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