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엔텍, 2천억대 공급계약 '철회'
또 같은해 11월 네오세미테크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억원어치를 인수하고, 이 회사와 태양광 관련 사업을 위해 체결했던 사업협력계약도 해지한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디지털 사진인화 부문의 사업을 중단한데다 PC시장 상황도 변했다"면서 "여기에 경영권 분쟁으로 경영진이 교체됐기 때문에 (이전 경영진이 진행했던)사업을 더 이상 추진하기 사실상 어렵다"고 털어놨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급계약 철회 등 공시 번복을 이유로 쏠라엔텍을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