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장 후반 상승폭을 키우며 사흘만에 반등했다.

2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보다 2.95포인트(2.05%) 상승한 146.60으로 마감했다.

미 증시가 오바마 행정부의 새 금융구제책 기대감으로 급등한 가운데 선물도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외국인 매도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기도 했다.

장 후반 투자자들의 매매가 엇갈리며 크게 출렁거렸지만 막판 상승폭을 확대하며 2%대 강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64계약, 768계약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015계약 순매수했다.

차익 프로그램은 장 초반 베이시스가 악화되며 1500억원 이상 매물을 내놓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매도 규모를 줄였다.

차익과 비차익은 각각 250억원, 724억원 순매도를 기록, 프로그램 전체로는 9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막판 급격히 개선되며 1.49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10만1464계약으로 전날보다 2387계약 늘었으며 거래량은 전날보다 2만5000계약 이상 증가한 31만6327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