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를 허용함에 따라 설계회사와 대형 건설사 등이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희림은 전날보다 440원(5.17%) 오른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도 2% 이상 강세다. GS건설도 소폭 오름세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서울시의 한강변 재건축 단지 초고층 허용으로 대형 설계회사와 수도권 재개발 및 재건축 경쟁력을 보유한 대형 건설사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도시개발이 과거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희림, GS건설, 현대건설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