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북미 지역 공장에서 추가로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미국시간으로 15일 재고 수량을 줄이기 위해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공장 전반적으로 향후 수개월 동안 생산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12월 말 기준으로 90일 이상으로 늘어난 북미의 자동차 재고기간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고스 도요타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조업일을 줄이는 방법으로 4월 3일까지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휴업날짜와 기간은 생산라인과 차종에 따라 다를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연말 휴가를 앞당겨 지난달 22일부터 미국 전 공장이 휴업에 들어가는 등 감산을 시행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