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8.39포인트(2.44%) 상승한 351.74를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추가 구제금융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15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이 구제금융 2차분 집행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35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태웅은 3.91% 오르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평산(6.62%), 현진소재(6.74%), 용현BM(8.64%) 등 풍력관련주들이 실적개선과 정책수혜 기대감으로 동반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745개를 기록중이며 13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