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 증시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큰 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7.39포인트(2.02%) 하락한 357.24를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소매판매 감소와 은행 부실 우려 확산 등으로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다.

개인이 8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태웅이 1.88% 하락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동서, 소디프신소재, 서울반도체, 태광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평산은 4%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 중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성정보,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등 헬스케어주는 약세장 속에서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며 하락종목(692개)수가 상승종목(193개)수를 압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