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실적악화 불가피…투자의견↓-대신證
양지환, 정민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환율상승과 거양해운합병에 따른 전용선 수익증가로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컨테이너사업 부문의 이익감소로 전년동기대비 36.5% 감소한 6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컨테이너 사업부문은 유가하락과 평균운임 상승에도 수송량이 크게 줄어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부터 컨테이너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했고, 벌크 부문도 건화물운임지수(BDI) 급락 영향을 받고 있어 올해 역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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