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선물이 이틀째 상승했다.

1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95포인트 오른 155.50에 마쳤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150선을 위협받기도 했으나, 기관 매수세와 뒤따른 개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반등했다.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와 순매도를 번복하며 일관되지 못한 매매를 보였고 기관 매수세도 줄었지만, 지수선물의 상승폭은 더욱 커졌다.

이날 외국인은 65계약 순매수로, 기관은 32계약 순매도로 마쳤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00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매물은 12억원 순매도로 장 초반에 비해 급감했다. 비차익거래는 510억원 매도 우위였다.

선물 거래량은 31만1333계약으로 전일대비 2만3880계약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1529계약 감소한 9만3969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