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투자 유망주] 동아제약‥전문의약품 탄탄한 수요 여전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동아제약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 올해의 톱픽으로 선정했다. 권해순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전문의약품 부문이 국내 제약업체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10년 이후에는 수출 확대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동아제약이 작년 4분기 매출 1838억원,영업이익 204억원을 올리며 각각 12.1%,14.1%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권 연구원은 "특히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25%가 넘는 고성장세를 보이며 업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점이 눈여겨볼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전문의약품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동아제약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20.1%가량 증가할 것으로 우리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동아제약 영업이익이 올해 975억원 수준으로 증가한 데 이어 내년에는 1330억원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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