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 반등에도 상승세를 지키기 못하고 사흘째 하락했다.

19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60P(1.19%) 하락한 132.90으로 마감했다. 지수선물은 장중 130선을 하회하는 등 약세를 지속하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미 증시가 막판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선물도 상승 출발했지만 아시아 증시 약세와 개인 대규모 매도로 하락반전하며 장중 129.10까지 밀리기도 했다.

오후 들어 중국 증시의 반등과 외국인 매수 가담 등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불안한 흐름은 이어졌다.

개인은 2907계약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6계약, 1130계약 순매수했다.

베이시스는 장 초반 백워데이션 상태로 악화되며 차익 매도가 한때 2000억원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콘탱고로 전환되며 매도 규모를 줄였다.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 전체로는 126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57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11만5412계약으로 전날보다 946계약 줄었으며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3000계약 이상 감소한 42만3931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