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영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이 발군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두에 복귀했다.

지난주 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부동산 시장 안정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경제 종합대책 발표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들로 인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전략을 세운 최 연구원은 각종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발빠르게 대응해 31.41%의 고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는 정부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한라건설 등 건설주와 셀트리온 등 '오바마 테마주'로 묶인 바이오주를 매매했다. 또 대우조선해양 인수 협상자로 선정된 한화,방송사업 진출을 선언한 ISPLUS(옛 일간스포츠) 등을 추가로 사거나 신규 편입했다.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도 보유 중인 인큐브테크의 주가 상승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손창우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은 주간 수익률이 -6.69%로 부진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