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어떤 주식이 수혜주로 뜰까.

조지 부시 대통령 정부에선 석유회사 주식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엔 IT 주식이 대박을 터뜨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은 3일 보건의료, 사회기반시설, 대체 에너지를 오바마 수혜주로 전망했다.

의료보험 혜택 확대는 오바마가 내건 핵심 공약 중 하나.

현재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국인은 4천700만명에 달한다.

보험료가 낮아지면 보험회사나 제약업체들의 이익은 줄어들겠지만 '커뮤니티 헬스 시스템스'와 같은 병원들은 무보험 외상 환자가 줄고 의료보험 환자가 늘어나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바마는 미 전역의 교량, 터널 등 사회기반시설의 재건 및 보수를 통해 200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10년에 걸쳐 600억달러 투입할 계획이다.

오래된 고속도로와 교통 시스템을 감안할 때 향후 5년간 1조5천억달러에 이르는 자금이 투입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건설자재 공급업체 '벌컨 머티리얼스'이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혔다.

오바마의 주요 공약산업인 대체에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바마는 대체에너지 개발에 향후 10년간 1천500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상태. 타임은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에탄올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의 투자전략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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