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영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이 보유종목의 주가 급등으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7포인트(2.15%) 상승한 1153.35로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전일 부동산 시장 안정과 경기부양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 놓은 게 뒤늦게 시장에 먹혀들면서 건설ㆍ은행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 지수를 끌어 올렸다.

최관영 연구원은 이날 상한가를 친 한라건설(6,410 -1.38%)을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1000주나 매입했다. 그는 "정부의 건설사 지원대책과 대운하 추진 가능성까지 제기돼 중소형 건설사에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한라건설은 주가수익비율(PBR)이 0.2 수준까지 떨어져 극심한 저평가 상태인데다 대주주 일가에서 지분을 매수하고 있어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보유중인 ISPLUS와 셀트리온 주가가 이날 급등하면서 하루에만 800만원 가까이 자산이 불었다. 이에 따라 누적수익률이 13.70%까지 증가해 손창우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수익률 6.04%)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은 보유종목인 인큐브테크의 주가 급등으로 일부 매매 손실에도 불구하고 150만원 가량의 평가이익을 냈고,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 매매 등으로 인해 40만원 가량 손해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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