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손창우 명동지점 과장이 거래일 기준으로 3일 만에 매매활동에 나서 8%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8일 손 과장은 지난달 29일 매수한 이후 보유하던 코스닥 상장사 브이에스에스티의 주식 2만주를 보름여 만에 전량 매도해 8.50%의 고수익을 올렸다.

당초 매입가격은 1245~1250원 수준이었으나, 장중 매도 가격은 이 보다 110원 가량이 비싼 1355원이었다.
브이에스에스티의 상승세에 힘입어 현재까지 누적수익률도 17.39%로 높아졌다.

이는 한화증권 이현규 대치지점 차장(99.52%)과 현대증권 최관영 투자분석부 연구원(49.89%)에 이어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익률 기록이다.

이현규 차장은 에임하이를 공략했다가 -2.50%의 손실을 입었으나, 활발한 매매활동을 벌이며 대우조선해양과 유니텍전자 등 6종목을 신규 또는 추가매수 했다.

집중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유니텍전자의 경우 이 차장은 이날도 2000주를 추가로 매집, 총 보유수량은 2만7988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수익률은 4.01%이다.

최관영 연구원은 지난 12일부터 보유하던 대한제강을 전량 매도해 1.80%의 매도 수익을 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의 보유종목은 엘앤에프와 슈프리마 2종목으로 줄었다. 현재까지 엘앤에프와 슈프리마 누적수익률은 각각 28.51%와 13.56%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