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8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2P(0.53%) 상승한 536.99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 뉴욕증시가 패니매와 프레디맥 등 모기지업체들의 자본 부실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8일 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개인이 7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억원, 기관이 10억원 순매도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NHN이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태웅, 코미팜, 서울반도체, 현진소재, SK컴즈도 오르고 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동서, 태광, 성광벤드, CJ홈쇼핑은 내림세다. 다음과 평산은 보합이다.

4세대(4G) 이동통신 기술규격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포스데이타 11%대, 영우통신기산텔레콤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세종IB기술투자가 전날 장 마감 후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IC코퍼레이션의 지분 11.77%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한 가운데, IC코퍼레이션이 상한가다.

이엠코리아가 수소발생기 상용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피엘에이는 사흘째 하한가다. 피엘에이는 코스피 기업 세하와 함께 카자흐스탄 유전개발 관련해 정부의 융자금 수백억원을 부당 지원 받은 혐의로 대표이사가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527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8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