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둔 탓인지 참가자들의 매매가 뜸했다.

30일 역시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과 현대증권 최관영 연구원만이 홀로 매수에 나섰다.

이 차장은 전날 사들인 SK증권으로 3%의 차익을 남겼고, 보유 종목인 나노트로닉스와 유니텍전자의 비중을 좀 더 늘렸다.

이 밖에 이지바이오를 한차례 더 매수했고, 대경기계와 성호전자, 이엘케이, 동아제약 등도 사들였다.

대경기계는 잇따른 공급 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 상한가에 오른데 이어 사흘 연속 상승했다.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9일 이후 꾸준히 대경기계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전날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급등했던 성호전자는 이날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4% 넘게 떨어졌다.

이엘케이 역시 한차레 조정을 받은 뒤 반등을 시도하고 있고, 동아제약은 하반기 신약 및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

최관영 연구원은 현대상사의 주식을 소량 더 사들였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현대상사는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