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6,376.50으로 전날보다 72.20포인트(1.15%) 상승했으며, 독일 DAX지수는 7,225.94로 69.39포인트(0.97%), 프랑스 CAC40 지수는 5,142.10으로 64.06포인트(1.26%) 각각 올랐다.

최근 원자재 가격의 급등 속에 씨티그룹이 광산업종에 대해 강세가 예상된다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함에 따라 광산주와 유틸리티 관련 종목들이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앵글로 아메리칸이 4% 오르고 벤단타리소시스는 8.6%나 뛰어올랐다.

또 카자크미스는 크레디트스위스가 목표주가를 2천300펜스에서 2천700펜스로 상향조정한 뒤 6% 급등했다.

E.On(3.2%), RWE(2.4%), EdF(3.7%)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노키아(4.1%), 인피니온테크놀로지(3%) 등 기술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