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주말 대비 3000원(0.58%) 오른 51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KT 등 통신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고, 한국전력, 신세계, KT&G 등 내수 관련주들도 선전하고 있다. 신흥증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현대차도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POSCO현대중공업, 신한지주, LG필립스LCD, 우리금융, SK에너지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한편 업종별로는 M&A 모멘텀으로 중소형 증권주들이 급등하면서 증권업종 지수가 2% 넘게 뜀박질하고 있고, 통신과 비금속광물 등도 두드러진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와 서비스, 건설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