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제약과 통신주의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프랑스의 CAC40지수와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8%와 0.3%가 오른 5,495.67과 6,356.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도 7,849.99를 기록, 전날 종가 대비 0.4%가 상승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방어주인 스위스 제약업체 로체가 5.9% 올랐고 영국 최대 통신회사인 BT그룹 역시 5.2%의 상승폭을 보였다.

영국 광산업체인 론민과 베단타 리소시스는 2월물 금 선물이 급등하면서 각각 3.7%와 2% 상승했다.

반면 저가항공사인 이지젯과 에어프랑스 등 항공주는 13.9%와 1.7%가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