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계열 방송 지주사인 HCN이 공개매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씨씨에스(720 +0.98%)와 디씨씨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2일 오전 9시 3분 현재 디씨씨는 전주말보다 405원(14.97%) 오른 3110원, 씨씨에스는 14.74%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직 공개매수 가격 3200원과 1만20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HCN은 이날 계열 SO인 디씨씨와 씨씨에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HCN은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디씨씨 주식 440만6250주(25.0%), 씨씨에스 주식 211만8600주(45.0%)를 주당 3200원과 1만2000원에 인수키로 했다.

HCN은 현재 디씨씨와 씨씨에스 주식을 각각 1177만9560주(66.83%), 190만5000주(40.46%)를 소유하고 있으며 공개매수가 계획대로 완료되면 HCN의 디씨씨와 씨씨에스 보유지분은 각각 91.83%, 85.46%로 높아진다.

HCN은 공개매수를 통해 지주회사의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공개매수 이후에 공개매수대상회사의 상장폐지를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공개매수의 결과와 상장폐지의 효과 등 제반 사정을 검토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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