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도 잘 찾아보면 숨겨진 알짜 배당투자 유망주들이 적지 않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중 지난해 배당을 실시한 곳은 모두 410개로 이 가운데 최근 3년 연속 배당에 나선 기업은 모두 265개,2년 연속 배당한 회사는 327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2006 회계연도 기준 연간 배당수익률이 4%를 넘는 곳은 63개에 달한다.

코스닥 대표 배당주를 꼽으라면 도드람B&F 한국전파기지국 오로라월드 GS홈쇼핑 삼우이엠씨 나이스정보통신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기업은 모두 △과거 3년간 안정적인 배당을 실시했고 △부채비율이 150% 이하이며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향후 사업 전망도 밝다는 공통점이 있다.도드람B&F와 한창산업 한국전파기지국은 지난해 결산 배당금을 기준으로 계산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각각 4%대로 나타났다.하츠와 GS홈쇼핑 등도 배당수익률이 3%대 중반으로 안정적이고 재무구조와 주가 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지난해 배당금 기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4% 이상인 곳은 희훈디앤지 우성아이앤씨 국일제지 풍경정화 등이다.유아디는 코스닥의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매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5∼7%대에 달하며,한국트로닉스도 4∼5% 정도의 배당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리노공업 등도 안정적인 배당 매력에다 해당 업종 내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어 특히 가치투자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종목들이다.씨앤에이치캐피탈 세명전기공업 대양제지공업 한일단조공업 희림건축사무소 제일제강공업 등도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4%를 넘은 고배당주에 속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