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기술주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동반 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55포인트(0.83%) 떨어진 6,585.20에 마감했다.

독일의 DAX 30 지수도 116.36포인트(1.46%) 하락한 7,874.85,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108.34포인트(1.79%) 급락한 5,957.16에 장을 마쳤다.

세계 최대 무선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에릭슨은 2.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5% 이상 급락했으며 경쟁업체인 알카텔-루슨트도 2.8% 하락했다.

건설주도 약세를 보여 라파지와 ACS도 각각 3.6%, 4.9% 급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