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리보드 지수는 전주보다 183.36포인트(13.4%) 하락한 1180.31포인트로 마감됐다.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1만7196주(7.6%) 감소한 20만7813주였고,주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1억530만원(46.0%) 증가한 3억3406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55개 종목 중 35개가 거래된 가운데 11개 종목은 상승,17개 종목은 하락했다. 훈넷은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인터넷 미술품 경매회사 포탈아트에 대한 투자이익 기대감으로 25% 급등한 250원으로 마감됐다. 자원 및 외환 파생상품 전문업체인 포넷은 전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4.41% 오른 26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수공예 보석업체인 셀레네가 프리보드 시장의 신규 거래종목으로 승인돼 19일부터 매매를 시작한다. 셀레네는 지난해 매출 8억5000만원에 영업이익은 4억4000만원을 올렸다. 이로써 프리보드 지정기업은 모두 52개로 늘어났다.

지난주 장외시장에서는 기업공개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엔텔스가 36.23%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15일 종가는 1만8050원으로 공모가대비 180.5% 수준이다. 또 삼성카드가 공모를 앞두고 6만원대 중반까지 오르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5만원 대에 머물렀던 LG CNS는 6만4500원까지 올라 상승률 2위에 올랐다.

주요 생보사들의 강세도 이어졌다. 미래에셋생명이 9.95% 올랐고 동양생명은 5일 연속 상승하며 1만5000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정종태/이미아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