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전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탄력이 약화되며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0.75포인트(0.05%) 오른 1,448.1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해외증시의 강세 속에 투자심리가 안정세를 유지하며 3.74포인트(0.26%) 오른 1,451.12로 출발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1,455까지 상승했으나 일본 증시가 하락반전하면서 상승폭이 줄고 있다.

외국인은 133억원어치를 순매수, 소폭이지만 닷새째 '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관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39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519억원어치를 순매도, 8일째 차익실현에 한창이다.

프로그램은 49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과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하고 전기.전자업종이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비금속광물, 건설, 증권, 보험, 운수창고 등이 0.5% 이상 오르며 버팀목이 되고 있다.

POSCO(314,000 +1.45%)는 단기급등해 차익실현 욕구가 높은 상황에서 인수합병(M&A) 기대감이 줄어들며 1.84% 하락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아연값 강세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4.38% 급등한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오토넷과 글로비스 등은 정부의 세무조사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2~3%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개선 전망 속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LG필립스LCD는 차익매물이 나오며 2% 가량 하락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코오롱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건설업체들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1% 가량 오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주말 국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한 가운데 3.15% 급등하며 이달 중순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T대우는 GM대우로의 부품공급 호조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국내 증권사의 평가 속에 2.49% 오르며 사흘째 강세다.

대상은 상승장에서 장기간 소외된데 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4.66% 급등, 사흘째 오름세다.

GS는 외국인 매수로 3.51% 급등, 나흘만에 상승전환하고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등 427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등 252개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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