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쇼크가 진정세를 보이자 조선주가 모처럼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2.5% 오르며 7일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도 1.2% 오르며 전일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미포조선도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STX조선과 삼성중공업도 오르고 있다.

12일 현대증권 옥효원 연구원은 “내년 조선산업은 공급자우위시장이 계속되면서 신조선가가 올해 수준의 강보합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도 신규발주가 인도물량을 상회하는 수준을 보여 견조한 수주잔량이 신조선가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