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의 조정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5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0.48%) 내린 584.2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하락으로 0.41포인트(0.07%) 내린 586.67로 출발한 후 유가증권시장의 하락폭이 커진 데 영향을 받아 581선까지 떨어졌다가 개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이 줄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억원과 1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인터넷과 운송장비, 오락.문화 등의 업종이 0.5% 이상 오르고 있으나 디지털콘텐츠,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NHN(342,500 +1.48%)(0.84%)은 실적개선 기대감 속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네오위즈(0.71%)는 오픈베타 중인 게임 `피파온라인'의 인기 상승으로 나흘째 오름세다.

다음(0.93%)과 엠파스(3.67%) 등 다른 인터넷 종목도 반등하고 있다.

그러나 CJ인터넷은 1.78% 내림세다.

인터파크는 자회사 G마켓의 미국 나스닥 상장 승인 소식에 5.84% 급등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우려되는 가운데 방위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빅텍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북 송전사업 수혜주인 이화전기, 제룡산업 등은 1~3% 정도 하락하고 있다.

이앤이시스템은 나노섬유 제조업체 ㈜에프티테크놀로지의 우회상장을 재료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등 237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576개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은 "프로그램 매물에 의해 하락하고 있으나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는 진정됐으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커 저가 매수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