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탐파에서 2명의 중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성관계를 갖다가 학생에게 들켜 결국 해고됐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의 외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문제의 교사는 방과후가 아닌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버젓이 있는 시간에 '한 두차례' 성관계를 가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문을 잠그고 창문을 종이로 가리는 등 주의(?)를 기울였으나 그만 학생들에게 목격당하고 말았다.

이 경악스런 사건을 알게 된 학교측은 발빠르게 대처해 이들을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 교육 관계자는 현재 이들의 타학교 근무 허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