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0일 2.75포인트(0.40%) 내린 683.37에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LG텔레콤은 3.03% 급등했고,아시아나항공(0.25%) CJ홈쇼핑(0.91%) 등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NHN(-2.87%) 네오위즈(-0.83%) 동서(-1.29%) 등은 약세를 보였다.

몽골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전날 대북관계에 우호적인 발언을 했다는 소식에 이화전기(2.78%) 제룡산업(2.94%) 등 남북경협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울음반은 모회사인 SK텔레콤과 미국 워너뮤직이 만드는 합작법인에 참여키로 했다는 소식에 6.42% 급등했다.

화인텍은 2분기 이후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으로 2.64% 상승했다.

진로발효는 2분기 이후 판매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6.59% 올랐다.

서울반도체는 외국계 증권사의 호의적인 보고서가 잇따르면서 4.1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