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Tops 아름다운 펀드'는 투자수익도 얻고 사회공헌도 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펀드다.

사회공헌도가 높은 양질의 기업에 선별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률도 높고 판매사와 운용회사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 펀드는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성장형 펀드다.

그러나 '60% 이상'이라는 것은 신탁약관상의 규정일 뿐 이 펀드도 다른 주식형펀드와 마찬가지로 신탁재산의 90% 정도를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하는 종목은 다른 펀드와 다르다.

다른 주식형펀드가 기업의 재무정보를 기반으로 투자하는 반면 'Tops 아름다운 펀드'는 해당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경제의 질적 향상 등을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에코 프런티어'와 제휴를 맺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종목에 투자한 결과 'Tops 아름다운 펀드'는 지난해 11월 설정 이후 코스피지수 대비 3.2%의 초과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되는 펀드의 수익률을 예측하는 데 사용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가 있다.

이 지수는 MSCI지수(모건스탠리 월드인덱스 지수)와 비교하면 1994년 이래 10여년 동안 연평균 7.6%의 초과수익을 보이고 있다.

'Tops 아름다운 펀드'는 굿모닝신한증권 본지점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지만 10억원 미만 투자시 투자금액의 0.5%의 선취판매수수료를 받는다.

1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경우에는 투자금액의 0.2%를 선취판매수수료로 받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